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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OZ756 아시아나 항공 다낭-인천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기

안녕하세요~

다낭에서 한국갈때 이용했던 아시아나 항공 OZ756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스카이 스캐너로 GO TO GATE 를 통해서 예약했는데요

8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다낭-인천 구간이 날짜가 얼마 안남은 경우나 명절 같은 때는

저가항공도 7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한 6개월 전에 예약해서 비즈니스 인데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비즈니스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보다 무료수하물이 많다는 것 같아요.

아시아나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는 무료 위탁 수화물이 1인당 32kg 2개라서 여유가 있었어요.

물론 기내 수화물은 따로구요.

소아의 경우 휴대용 유모차, 보행기, 카시트, 운반용 요람 중 1개를 무료로 추가 가능합니다.

 

저는 GO TO GATE를 통해서 예약했는데요... 후기를 보면 GO TO HELL GATE 라고 하던데 왜 그런지 알것 같아요..

제가 날짜를 바꿔야 할 수도 있어서 일단 고투게이트에 메일로 문의를 했는데요.

도통 읽지를 않아요...ㅜ.ㅠ

할 수 없이 국제 전화를 했답니다.

그런데 콜센터를 인도에서 운영을 하는지 인도인이 받았는데

너무나 악센트가 강해서 영어를 알아듣기가 힘들었어요..

저도 유창한 영어가 아닌데 악센트가 강하니까 정말 알아듣기가 힘들더라구요..

하여튼 날짜를 바꾸면 추가비용이 얼마가 나오냐고 물어봤더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 $800 정도 이야기 하더라구요.

세상에.. 비행기 값이 80만원대인데 날짜 변경 추가비용이 $800이라니..

너무 놀라서 이거 비행기표 값이 $800정도 인거 알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변경안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변경 안해도 되는 상황이어서 다행이었지 변경해야했음 비즈니스 160만원 넘게 주고 탈뻔했어요.

 

GO TO GATE는 정말 비추천합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전화 연결 되기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저가항공의 경우 수화물 추가같은게 안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까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OZ756 비즈니스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비행기 기종은 보잉747 점보 였습니다. 2층짜리 비행기구요.

비즈니스 클래스는 2층에 있어요.

1층에는 앞에는 퍼스트 클래스, 뒤쪽에는 이코노미 클래스가 있었어요.

좌석간격은 충분히 넓었구요. 좌석을 젖혀서 누울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신형 비행기가 아니라서 좌석 조작 버튼이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나죠?

 

자리잡고 앉으니 스튜어디스 분들이 물수건이랑 음료를 주시구요.

식사 메뉴판도 주십니다.

출발 시간이 밤11시05분이라 잘시간이라 입맛이 없었지만 기내식은 꼭 먹어야죠~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 메뉴판
랍스타 샐러드
닭가슴살 스테이크

저는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선택했는데 소스는 맛있었어요.

그런데 고기가 너무 퍽퍽해서 먹다가 말았습니다..

메뉴를 잘못 선택한 것 같아요..

인천-다낭구간 OZ755편은 스테이크를 선택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굽기 정도도 아주 좋아서 고기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스테이크에 곁들일 소스도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다낭-인천구간은 비즈니스 클래스에 승객이 5명 정도 밖에 없었는데

인천-다낭 구간은 비즈니스 클래스도 만석이었어요.

 

승무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제 뒷자리 아기가 계속 우니까  

저한테 자리 옮기는 것도 권해주시고 정말 세심하게 서비스 해주셨어요.

다른 나라 항공사 승무원보다 우리나라 승무원 분들이 정말 친절하신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만족했지만 인천-하노이 구간 베트남 항공 비즈니스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기종도 더 좋았고 더 최신식이었구요.

기내식도 메인메뉴도 접시에 옮겨져서 나오고 주류나 음료도 더 풍부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편하게 와서 좋았던 아시아나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후기였습니다~!